해뜨는 식당 천원 백반
광주광역시 동구 대인시장 안에 위치해있는 식당. 2010년 개업부터 가격인상 없이 1,000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어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이 많이 찾아 이른바 '천원식당'으로도 널리 알려져있다. 이 가게는 1942년생 여성 김선자씨가 2010년에 개업했다. 처음엔 죽집을 할 생각이었으나, 자신이 사기와 사업실패로 인해 6남매나 되는 자식들의 밥 한 끼를 때우기도 어려웠던 시기를 생각해서 밥값이 1,000원인 식당을 개업했다. 취약계층들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당당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가격이 1,000원이라고 생각해 가격을 정했다고 한다. 메뉴는 1식 3찬과 된장국이 나오는 백반. 다만, 운영을 할수록 적자를 보고 있었기에 후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. 하지만 김선자씨가 2012년 5월, 대장암 말기로 1년 시한부 판정을 받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수술 및 암투병을 시작했다. 시장상인들과 주변 기업, 시민들이 도우면서 2013년부터 운영을 재개했지